[로펌라운지] 지평, 올해 첫 경영포럼 성료

내부통제 정책의 동향부터 책무구조도 도입 따른 핵심과제까지 폭넓게 의논해

법무법인(유)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이 지난 20일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혁신'을 주제로 올해 첫 경영포럼을 개최했다.[사진=법무법인 지평]

법무법인(유)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센터)는 지난 20일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혁신'을 주제로 올해 첫 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4년 1월 개정된 금융사지배구조법을 통해 금융사에 책무구조도가 도입되며 법적 규제 주수를 넘어 효과적인 책무구조도 운영과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뤄졌다.

포럼에서는 이행규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 인사말을 시작으로 2개 세션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금융회사 내부통제 정책 트렌드와 대응 방안'이 다뤄졌다. 오태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금융회사 내부통제 정책 동향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김미정 금융규제그룹 파트너변호사가 '책무구조도 도입 시 고려사항과 내부토제 실효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 주제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의 핵심 과제'였다. 황은숙 경영컨설팅센터 상무가 '내부통제 진단 및 고도화 이행의 핵심 방안'을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태경 경영컨설팅센터 상무가 좌장을 맡아 전종수 신한은행 준법감시인 상무, 신승묵 삼성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상무, 박정우 현대캐피탈 준법감시인 상무, 지현정 한국스탠다드차티드증권 준법관시인 이사가 패널로 참가했다.

토론에서는 금융권 책무구조도 도입과 관련한 고려 사항과 주요 이슈와 효과적인 내부통제를 위한 정책 방향, 실무 적용 방안 등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됐다.

이준희 지평 센터장은 "올해는 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비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 경영에서 내부통제 실효성과 경영리스크에 대한 재정의, 재설계를 점검하는 게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은 앞으로도 기업 경영의 도전과 니즈에 대응해 기존 방식의 고도화를 통해 효과적인 경영 프레임워크와 프로세스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포럼에서 인사말을 맡은 이 변호사는 2002년부터 지평에서 대표변호사로 함께하고 있다. 1996년 서울대 법대 졸업을 했으며 같은 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다양한 국제거래 경험이 장점이다.

김 변호사는 2001년 서울대 교육학과 졸업 후 2003년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금융감독원 법무실 변호사를 거쳐 2021년부터 지평에 재직 중이다. 금융기관 업무와 관련해 광범위한 법률자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황 상무는 올해 지평에 합류했다. 12년 간 삼정회계법인에서 금융기관 대상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토론 좌장을 맡은 이 상무는 2023년부터 지평에 재직 중이다.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리스크를 분석하고 기업의 운영 비효율성, 부정적발 등 경영 관련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센터장은 2021년 지평에 합류했다. 국제통상과 국제개발을 전공하고 국책연구원,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경영컨설팅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민관협력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