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쟁 종식 위해 "푸틴·젤렌스키 만나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AFP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서 열린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취임 선서식에서 푸틴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난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실상 종전 합의를 끌어내겠단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상 상황에 대해선 "우리는 합의에 서명할 것이고 그게 꽤 단기간에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합의 체결이 꽤 임박했다"고 답했다.

양국은 미국이 투자와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를 다량 확보하는 안을 두고 협상해왔다.

오는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과 관련해선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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