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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의 90세 생일에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축전에서 "아흔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의장 동지에게 우리 국가와 전체 인민을 대표해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허종만에 대해 '우리 혁명의 귀중한 원로', '열렬한 애국충신', '참다운 해외혁명가'라고 평가하며 "(김정일) 장군님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였던 의장 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진다"고 썼다.
축전은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한덕수, 서만술에 이어 2012년 조선총련 수장이 된 허 의장은 지난 1993년 책임부의장에 임명된 이래 1995년 당 창건 50주년, 1998년 김일성 생일, 2000년 당 창건 55주년, 2002년 김정일 생일 등을 맞아 여러 차례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으며, 이 과정에서 대북지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앞서 조선총련은 2022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5차 전체대회에서 허종만을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김 위원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축전에서 "아흔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의장 동지에게 우리 국가와 전체 인민을 대표해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허종만에 대해 '우리 혁명의 귀중한 원로', '열렬한 애국충신', '참다운 해외혁명가'라고 평가하며 "(김정일) 장군님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였던 의장 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진다"고 썼다.
축전은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앞서 조선총련은 2022년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5차 전체대회에서 허종만을 의장으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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