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영덕 전 의원 "담양군수 재선거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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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수습기자
입력 2025-02-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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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탄핵·정권교체 전력 필요"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뜻을 철회했다.
 
윤영덕 전 의원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내란 세력의 헌정 파괴 책동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한 역할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언제, 어느 곳에서든 담양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갑작스레 치러지게 된 담양군수 재선거에 나서달라는 고향 분들의 요청을 받고 고심 끝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고향 발전을 위한 역할을 넘어 민주 헌정을 수호하고 윤석열 탄핵과 정권교체에 전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담양 출신인 윤 전 의원은 조선대학교에서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졸업 후 모교에서 정치외교학과 초빙객원교수, 대외협력외래교수, 정치외교학과 초빙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아울러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을 했고, 2017년 문재인대통령 후보 대선캠프 정책팀에 합류해 광주전남 지역공약 수립을 담당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고 21대 총선에선 광주 남구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을 지냈다.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윤 전 의원이 포함된 담양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윤 전 의원이 불출마로 선회하면서 민주당 담양군수 경선은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5명이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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