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아주초대석] 中企 성장 돕는 '히든 챔피언'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누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연우 기자
입력 2025-02-26 1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협회장 취임 후 '소통의 리더십' 행보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지난 1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통해 눈앞에 닥친 과제를 해결하는 공공체의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지난 1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통해 눈앞에 닥친 과제를 해결하는 '공동체의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노비즈협회 11대 수장인 정광천 회장은 올해로 취임 1년째를 맞았다.
 
1985년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항공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이비리더스를 이끌고 있다. 
 
협회에서는 여러 요직을 거쳤다. 그는 2009년부터 5년간 이노비즈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노비즈협회 감사를 맡았다.
 
협회는 2002년 설립돼 중소 제조기업의 기술 혁신과 규모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협회를 놓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더 나아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히든 챔피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취임 후 회원사 간 소통과 참여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줄곧 '소통의 리더십'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1년간 전국 9개 지회와 지역 회원사를 직접 방문하며 결속을 다졌다. 그 결과 지난해 인증사는 2023년보다 519개사가 증가한 2만2902개사, 회원사는 196개사가 늘어난 8166개사로 확장됐다.
 
중소기업들의 주요 과제인 경영 승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문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신흥국에서 이노비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는 민간 참관단을 파견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노비즈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정광천 회장은 "오늘날 경영환경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우리 기업인들은 그때마다 항상 슬기롭게 헤쳐나갔다"며 각 회사만의 설계도와 지침서를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과 함께 현실에 맞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회원사에 당부했다. 
 
이어 "개인의 노력보다는 시행착오를 통해 눈앞에 닥친 과제를 해결하는 '공동체의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