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호주도...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경제외교 본격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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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5-02-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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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0일 경제사절단으로 미국 방문

  • 23일 호주 이동해 ABAC 회의 참여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가운데이 조현동 주미대사왼쪽 맷 머레이 미국 APEC 대사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가운데)이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의회 도서관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 한미 경제인의 밤 행사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왼쪽), 맷 머레이 미국 APEC 대사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HS효성]
효성가(家) 3남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미국과 호주를 연달아 방문하며 민간 외교에 나섰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오는 23∼2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ABAC 회의에 참석한다.

ABAC는 1996년 필리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당시 설립된 APEC 민간 자문기구로 조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조 회장은 ABAC 의장으로서 올해 첫 번째 회의를 주재한다. ABAC 회의는 이달을 시작으로 연간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회의에서는 디지털 교역 환경 개선,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녹색경제 촉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회의에서 모인 의견을 토대로 올해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아시아 태평양 기업인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 부회장은 호주 출장에 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미(對美) 통상 아웃리치 사절단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DC도 방문했다.

조 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상의회장, 4대 그룹 사장단 등과 함께 백악관 고위 당국자 및 의회 주요 의원들과 만나 관세를 비롯한 통상정책을 논의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계획을 소개한 바 있다.

현재 HS효성은 미국에 여러 사업장을 갖고 있다. HS효성USA홀딩스는 첨단 소재 제조·판매회사이며, HS효성 USA는 타이어 보강재와 카매트를 생산한다. GST ASCI는 현지 무역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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