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22일 개막해 첫 주말 동안 약 4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고려청자 도요지에서 열린 청자축제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8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자 태토 밟기, 물레 성형 체험 등 전통 체험뿐만 아니라 핑크퐁 키즈존,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등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진해성, 박창근, 슬리피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열기를 더했다.
올해는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혜택이 확대돼 관광객들이 강진 내 소비 후 최대 10만원까지 정산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객들이 반값여행을 활용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강진의 특산물도 구매하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강진 '청자축제'는 오는 3월 3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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