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경제스포] 기준금리 내려갈까…2024 인구 지표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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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2-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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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금통위 25일 기준금리 조정 여부 결정

  • 통계청 인구동향 발표…출생아 증가세 주목

  • 산업부, 수출입동향·유통업체 매출동향 공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2년6개월만에 2%대로 하향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또 합계출산율이 9년만에 반등에 성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담은 통계도 차주 발표된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 유지 여부를 조정한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0.5%포인트(p) 인하한 바 있으나 지난달 16일에는 동결했다. 

미국 발 관세 전쟁 대응과 경기 부양을 위해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야 한다는 전망과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금융투자협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5%가 기준금리 인하를 내다봤다. 

반면 고환율을 고려할 경우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에 맞춰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날 한은은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1.9%로 예상했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이보다 더 낮아질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과 탄핵 후폭풍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통계청은 오는 26일 12월 인구동향과 지난해 합계출산율 등이 담긴 출생·사망 통계를 발표한다.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출생아 수가 12월에도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2만94명으로 전년 동기(21만3723)보다 소폭 증가했다. 출생아 수 증가세가 12월까지 유지된다면 연간 합계출산율은 9년만에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법 개정에 따른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한다. 

또 27일 20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도 나온다. 지난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소득은 525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다만 고소득층 소득이 증가세를 견인해 분배 지표는 2개 분기 연속 악화했다.

올 첫 국세 수입 성적표는 28일 발표된다. 기업 실적이 악화돼 법인세가 줄어 국세 수입은 2년 연속 세입 예산보다 부족한 상황이다. 

이밖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5일 1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과 다음 달 1일 2025년 2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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