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송별식 및 입국 환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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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김규남 기자
입력 2025-02-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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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으로 농가 일손 부족 해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출국 전 단체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출국 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경북 청도군은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군의 구성원 전체가 중지를 모으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46명을 환송하고, 21일 2025년 상반기 신규 외국인 계절근로자 38명을 맞이하는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국송별식에서는 지난해 10월 입국한 118명의 계절근로자들 중 5개월 동안 근무한 72명이 참석했으며, 고용 농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환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근로 기간 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은 단 한 명의 무단이탈자 없이 모두 무사히 근로를 마쳤으며,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재입국 추천확인서를 발급하여 근로자들 상당수가 하반기에 재 입국해 청도군 관내 농가에 다시 한번 일손을 돕게 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의 성공 뒤에는  청도군의 지속적인 근로 현장 점검과 고용 농가 교육 또한 주요 성공 원인 이라고 청도군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라오스로부터 신규 입국한 38명의 계절근로자를 환영하기 위해 입국 환영식을 개최했으며 공항 수송, 통장 개설 및 마약 검사, 계절근로 교육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고용 농가에 최종 배치했다.

근로자 및 고용주 교육에서는 갈등 방지를 위한 근무일지 작성 방법과 올해 변경된 월 임금 산정 기준 및 공제 내용에 대해 안내했으며, 인권 침해 예방 교육 및 농작업 교육도 병행해 시행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성실히 일 해준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와 인건비 상승 억제에 큰 도움이 됐으며,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아 계절근로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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