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전영근 예비후보가 지난 22일, 나라사랑 기도회 주관으로 열린 기독교계 지도자 및 시민 단체 인사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영근 교육감 예비후보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출마 배경과 교육 철학을 상세히 설명하며, 교육감 후보로서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을 강조하며, “교육비를 낮추고 질 좋은 교육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언급하며, 예산 편성 및 정책 추진에서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전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과 교육청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하윤수 전임 교육감의 ‘아침체인지’와 ‘늘봄학교’ 등 좋은 정책들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중 전 예비후보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의에 답하며, 건국절에 대한 의견, 진보교육감 시절 전교조 특별채용, 학생인권조례 추진 여부 등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좌편향 교육에 대한 대책과 국가의식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답변을 내놓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 예비후보는 보수 교육감 후보로서의 입장을 확고히 하며, 교육 철학과 정책 비전에 대한 신뢰를 얻었다.
박경만 목사는 “전영근 후보의 소신 있고 명확한 답변을 통해 부산교육을 이끌 보수 후보의 적임자임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으며, 김명석 목사(나라사랑 기도회)는 “우리의 정체성인 십계명이 담긴 액자를 선물하며, 부산 교육을 위해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영근 후보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가짜뉴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보수 교육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감 후보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대한민국의 교육 수도로 만들겠다”며 강한 각오와 포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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