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놀자클라우드가 SK쉴더스, 지키미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호텔 운영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강화해 스마트한 호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AI 기반 호텔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호텔의 운영 전반 프로세스를 AI 기술로 최적화 및 자동화해, 예약 관리, 체크인·아웃 등 프론트 업무, 현장 응대가 필요한 보안·관제 서비스 등의 운영 효율을 제고한다. 특히, 호텔 사업자가 고객 맞춤형 컨시어지 등 대면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사업자의 운영 효율 및 수익성 개선과 함께 방문 고객의 여행 경험 또한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호텔 등 호스피탈리티 시설 내 보안 강화 측면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SK쉴더스의 ADT캡스 보안 시스템 및 관제 솔루션을 연동해 호텔 내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에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객실 및 시설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AI 기반의 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신속하고 체계화된 스마트 보안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AI CCTV를 자산관리시스템 등 프론트 솔루션과 연계해 직원이 접객 서비스를 위해 자리를 비운 상황에도 실시간 예약 안내, 고객 요청 응대 등 자동화된 운영 및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여행 산업에 최적화된 AI 토탈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호텔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고객의 인바운드 여행 경험 향상을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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