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소공인과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거시적인 주제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순차적으로 만나 현장 목소리를 좀 더 깊게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제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중기부는 정책협의회에서 소상공인 비용 경감과 경영 안정을 위한 플랫폼 수수료 인하·배달·택배비·정책자금·스마트상점 등 지원,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소상공인 재기·도약용 희망리턴 패키지 등을 소개했다.
소상공인에게 지도 기반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에 관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연도 이뤄졌다.
오 장관 주재로 지역 소상공인 업계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등은 정책자금 요건 완화를 비롯해 소상공인 365 홍보 확대, 소비촉진 운동 활성화 등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중기부는 이날 나온 지역별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내부 검토와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 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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