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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4 경기국제보트쇼]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해양레저 종합 전시회로, 요트·보트, 해양레저 장비 및 기자재, 서핑 및 해양관광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해양레저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 마린 포털 기업 ‘보트코리아’가 1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4년 연속 낚시보트 부문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Reflex 485’를 선보인다. 보트코리아는 레저용 보트 및 선외기, 수상 레저 용품을 취급하는 기업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며 국내 레저 보트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공기주입식 보트 및 FRP 콤비보트를 포함한 다양한 수상 제품을 제조·유통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해양레저 전문기업 ‘현대요트 주식회사’도 이번 전시에서 ‘SAXDOR 320 GTC’를 국내 보트쇼 최초로 전시한다. SAXDOR 320 GTC는 핀란드의 보트 디자이너 사카리 마틸라(Sakari Mattila)가 설계한 요트로,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SAXDOR YACHTS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길이 40피트에 달하는 이 요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도 참가해 28피트 전기추진 세일링 요트와 다이버 안전 지원 로봇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 장비 및 안전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해양레저 활동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관련 장비의 기술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연구원은 해양레저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화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외에도, 복합소재 기반의 요트 및 보트를 제조하는 기업 ‘에스컴텍’이 28피트 세일링 쌍동요트 ‘SmartCat S280’을 선보인다. 이 모델은 현재 판매 중인 카타마란 중 가장 작은 크기며, 크기에 비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5 경기국제보트쇼는 2월 25일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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