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서 셀토스 등 13만 7256대 리콜…"피스톤링 결함 우려"

"리콜 대상은 2021~2023년형 셀토스와 소울 계열 모델 "

서울 기아 양재동 사옥 전경 [사진=기아]

기아가 미국에서 피스톤링 결함 우려로 13만7256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 차량에 쓰인 피스톤 오일 링이 잘못 제조됐을 수 있다면서, 이는 엔진손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NHTSA는 리콜 대상이 2021~2023년형 셀토스와 소울 계열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판매업자들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시 엔진을 교체하고 피스톤링 소음 감지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NHTSA는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