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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尹 최후진술서 진심 알 수 있었다…복귀시 개헌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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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5-02-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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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자서전 출간에…"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11차 변론을 방청하기 위해 입장해 있다 2025225 사진공동취재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11차 변론을 방청하기 위해 입장해 있다. 2025.2.25 [사진공동취재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에 대해 "국민들께서 대통령의 진심을 알 수 있는 진술이 아니었나 싶다"고 호평했다. 앞서 나 의원을 비롯한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기현 의원 등 여당 중진들은 전날 오후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에 직접 참석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출연해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국정이 야당의 일방적인 탄핵이나 예산 삭감 등을 통해서 마비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의 안보나 경제 상황에 대한 깊은 대통령으로서의 위기감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된 자리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최후진술에서 '직무 복귀 시 개헌 및 정치개혁에 집중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선 "굉장히 적절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정치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의미에서 굉장히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며 "대한민국이 선거가 너무 많다는 비판을 받는데, 선거 시기를 일치하려다 보면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후진술에서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반성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더불어민주당이 반성해야 된다"며 화살을 돌렸다. 그는 "한 건도 인용되지 않는 탄핵을 29건을 남발했다"며 "국회는 다수결이기 때문에 따라서 했다고 하는데 결국은 민주당이 국회를 마음대로 했다는 것을 자백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오는 3월 중으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윤 대통령이) 사실 계엄이라는 방법을 채택한 부분은 동의하기가 어렵다"면서도 "그동안의 (헌법재판소의) 절차 진행이나 소송 과정을 보면 굉장히 전망이 어두울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정말 지금이라도 헌법재판관들께서 헌법 103조의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한다면 이 사건은 각하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자서전을 출간하는 것에 대한 물음에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고 날을 세웠다.

최근 당 일각에서 조기대선 움직임이 일어나는 데 대해선 "헌법재판소 결정이 날 때까지는 조기 대선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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