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설립된 SPRFMO는 우리나라, 미국, 유럽연합(EU), 에콰도르, 칠레 등 총 16개 국가가 가입한 국제수산 기구로 남태평양 공해 수역의 경계 왕래성 비참치어종 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됐다.
그간 우리나라는 남서대서양,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의 관리 수역에서만 이빨고기 조업을 해왔으나 이번 승인으로 이빨고기 조업을 위한 새로운 어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새로운 시험조업으로 남극해 인접 남태평양 해역 약 11만㎢ 어장에서의 이빨고기 자원분포 양상 조사 등 SPRFMO에서 과학적 기여도 확대됐다. 우리나라의 이빨고기 시험조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실시될 예정이며 연간 어획한도는 240t이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전갱이 연간 어획한도가 기존(2024년) 1만4805t에서 25% 증가한 1만8506t(2025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회원국의 남태평양 전갱이 쿼터는 SPRFMO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갱이 자원평가 결과와 국가별 할당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전갱이 어획한도 증가는 자원평가 결과가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긍정적으로 도출된 데에 따른 것이다. 회원국들은 전년(124만2000t) 대비 총허용어획량(TAC)을 25% 늘리기로 합의했다.
강도형 장관은 "어획 한도의 엄격한 준수를 통한 자원 보존·과학적 분석에 따른 체계적 관리는 국제수산기구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어선들의 철저한 준법 조업을 보장하고 과학적 기여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체계 수립·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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