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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서랑저수지를 시민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4일 서랑동 마을회관에서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마을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추가적인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서랑저수지 주변을 정비하고,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수변 데크 설치, 야간 경관조명 분수시설 도입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완성된 산책로를 연결해 오색둘레길과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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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랑저수지는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와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은 지역인 만큼, 산책로와 자연친화적 공간을 정비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 서랑저수지 데크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 및 국회 관계자들과 협의를 지속해 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 예산 지원 및 협조를 건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랑저수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오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오산대, 지산학 협력 총평회 개최 오산 브랜드 굿즈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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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지난 25일 오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 총평회’를 열고 오산시 브랜드 굿즈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총평회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대학교가 추진 중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오산대의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도시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평회에서 선보인 굿즈는 오산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무 감각을 살려 제작됐다. 오산시 캐릭터 ‘까산이’와 ‘오!해피 산타마켓’, ‘맨발황톳길’, ‘오색둘레길’, ‘별빛영화제’, ‘오산천 경관조명’ 등 주요 관광자원을 모티브로 스티커 10종과 엽서 5종이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이 외에도 머그컵, 마우스패드, 아크릴 키링, 톡 홀더 등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에 디자인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성을 실무에 접목하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오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강화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산학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총평회를 통해 지산학 협력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협력이 오산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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