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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구원,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동감식에는 5개 기관, 34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각 기관들은 감식 분야에서 붕괴와 관련한 문제 사항들을 살펴볼 예정이다.
안성 고속도로 교각 붕괴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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