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EU에 25% 관세 곧 발표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 후 기자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의 핵심 요소인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미국은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유럽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유럽에게 그것을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해서 "그것을 잊어버리면 된다"고 답하며 "나는 아마 그것이 모든 일이 시작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가 러시아의 침공을 유도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결정했으며 "매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세율은 25%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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