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충남 관계기관과 어선안전 합동점검

  • 강도형 장관 "어선설비 점검·구명조끼 착용" 당부

충남 태안군 신진항에서 근해안강망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충남 태안군 신진항에서 근해안강망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어선사고 예방·어업인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부산·충남에서 어선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에 돌입했다.

27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부산시, 충남도·산하 기초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며 오는 4월 18일까지 이어진다.

부산지역은 해수부 주재로 대형기선저인망, 대형트롤, 대형선망 등 대형 연근해 어선의 조합·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간담회에서는 최근 대형어선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안전조업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업계·관계기관과 함께 어선 점검도 진행한다.

충남은 해수부·해경청·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충남지역 중심 업종인 연안복합어업, 연근해안강망 어선 등을 점검한다. 특히 봄철 서해안 낚시 성수기에 대비해 낚시어선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겨울철·봄철은 수온이 낮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출항 전에는 어선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선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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