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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콘텐츠 전문 기업 하이스트레인저가 멀티모달 콘텐츠 AI 분석 솔루션 ‘인사이트 플로우 (INSIGHT FLOW)’로 유러피안 필름마켓(EFM) 스타트업 프로그램 11대 기업에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였다.
베를린 EFM Startups는 베를린영화제 기간 동안 제작, 개발 및 유통 분야의 혁신적이고 국제적인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여, 업계 최고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미디어 산업을 위한 기술 혁신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하이스트레인저는 ‘인사이트 플로우’ 솔루션으로 2015년 행사 시작 이후 11년 만에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선정되며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25 유러피안 필름마켓[EFM] 스타트업 프로그램 11대 기업 중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섹션(Empowering Creativity: Responsible AI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에 패널로 참가하여, 주목받았다.

지난달 정식 론칭한 ‘인사이트 플로우’는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생체 신호와 모션을 통해 수집·분석하는 솔루션으로 스토리 기반의 콘텐츠 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 반응 데이터를 고객 맞춤형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여, 현재 시장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블라인드 테스트의 데이터 수집 및 콘텐츠 분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기존 설문 시스템의 전자화와 더불어, 소비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기술을 결합한 국내 최초 ‘멀티모달’ AI 분석 솔루션으로, 출시와 동시에 한국 영화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하이스트레인저 김동국 대표는 “이번 EFM Startups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사이트 플로우’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후속 미팅을 통해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하이스트레인저’와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최대 2년의 입주지원과 제작지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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