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외교분야 특화 AI 구축 추진…"정책 수립 지원"

외교부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토론회 사진외교부
외교부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토론회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27일 외교안보 분야 인공지능(AI)을 구축하는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계획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외교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프로세스의 전반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사업은 외교 업무에 AI를 접목해 수행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목표로,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외교 자문위원회,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련 기관 및 전문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동향 △외교 AI 모델·서비스 구축 전략 △범정부 초거대 AI플랫폼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부내 축적 정보와 주재국 최신 데이터, 민간 AI 기술을 결합해 외교 분야 특화 AI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외교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추론 AI 기반 외교안보 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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