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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부산백병원, 새 병원장 취임... AI·디지털 의료 혁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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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5-02-2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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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대 부산백병원, 양재욱 병원장 취임

  • "환자 중심 의료·지속 가능 경영 실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27일 오후 인제의대 1층 강당에서 ‘부산백병원장 이·취임식’과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부산백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27일 오후 인제의대 1층 강당에서 ‘부산백병원장 이·취임식’과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부산백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27일 오후, 인제의대 1층 강당에서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는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25대 부산백병원장으로 안과 양재욱 교수가 취임했으며, 제24대 병원장이었던 소화기내과 이연재 교수는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부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인제의대 최석진 학장,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지난 6년간 병원을 이끈 이연재 전 병원장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는 임명장 및 공로패 수여, 이임 영상 시청, 이임사, 취임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병원의 주요 보직 교수진 임명도 함께 이뤄졌다.

신경외과 팽성화 교수가 진료부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신정환 교수가 연구부원장, 이비인후과 김도훈 교수가 기획실장, 외과 김광희 교수가 교육수련부장, 산부인과 김영남 교수가 홍보실장으로 임명되며 부산백병원 제25대 원장단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양재욱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환자 중심 의료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새 병원 건립 및 첨단 의료 플랫폼 구축, AI 기반 디지털 진료 혁신, 전문의 중심 진료 및 조직 구조 개편, 재정 건전성 및 지속 가능 경영 등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부산·울산·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부산백병원만의 탁월한 위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명확한 방향성과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다가올 도전과 변화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조직 구성원들의 협력과 주인의식을 당부했다.

양 병원장은 안과 전문의로 성형안과수술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안과학회 국제교류이사와 미래혁신위원장, 대한성형안과학회 학술이사 및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오는 4월부터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위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심의위원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국내 의료 정책 및 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부산백병원 내에서도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 안신생혈관질환 특성화연구센터장,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센터장,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연구와 행정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는 백중앙의료원 디지털의료정보원장을 겸임하며 의료 데이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신임 병원장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I 기반 디지털 진료 시스템 도입, 의료진 중심의 조직 개편, 재정 건전성 확보 등 구체적인 혁신 과제를 통해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양 병원장은 “의료계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부산백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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