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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8일 “인공지능 면접을 필수로 실시하는 기업이 증가 추세여서 인공지능 면접 이용권이 포함된 키트 지원에 청년들의 관심이 많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신 시장은 "이직을 준비하는 19~39세 청년 750명에게 ‘면접 키트’ 5종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사업비 3600만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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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인공지능 면접 이용권은 성남시에서 개별 이메일로 보내주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회사별 면접 전형 예상 질문 연습, 취업 준비생별 성격유형지표( MBTI) 분석과 추천 직무 받아보기, 역량 검사 등을 해 볼 수 있다.
취업 준비생이 가고 싶어 하는 인기 기업 300여 곳의 면접 예상 질문 1만 개도 들어 있는데 면접 키트는 관내 거주하는 청년 나이대(19~39세)면 누구나 지원 신청할 수 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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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내달 3일부터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며, 선착순 신청받아 2주 이내 청년 주소지로 면접 키트를 택배 발송할 방침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지난해 이 사업을 2000만 원 사업비로 처음 시행해 청년 500명에게 면접 키트를 지원했다"면서 "오프라인 인공지능 면접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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