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피해자들에게 환불을 약속했다.
유재환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과적으로 단체 고소 건이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불송치(혐의없음)'이라고 적혀있다.
이어 "저 때문에 부푼 꿈을 가지고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신청한 분,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들 등 제가 빚을 졌다고 생각한 분들은 모두 환불해 드리고 갚겠다. 시간이 걸릴 테지만, 넓은 아량으로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얘기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사업이든 돈 한 푼 안 쓰고 모아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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