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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노후 농공단지 환경 개선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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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5-02-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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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농공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4년간 128억 투입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 농공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첫 걸음을 뗐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용역회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 등 2건의 국가공모사업이 다뤄졌다.

우선 군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사업과 관련, 향후 3년간 총 28억원을 투입해 △활기찬 거북바위로 만들기 △즐거운 거북바위 생태쉼터 더하기 △매력있는 진입관문 가꾸기란  3가지 큰 테마를 주제로 30년 이상된 노후 농공단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4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임대공장 10개소, 농공단지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편의시설 확충, 스타트업 임대사무실 등 구축을 주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시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외부전문가, 주민, 입주기업, 청년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노후 농공단지가 활력있고 근로자들을 많이 유인할 수 있는 명품농공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이 조성돼 많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소멸 위기 대응의 선도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내에는 연장농공단지와 홍삼농공단지가 운영 중에 있다.
 
제5대 진안군의료원장에 조백환 재임명
전춘성 진안군수왼쪽가 28일 조백환 제5대 진안군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왼쪽)가 28일 조백환 제5대 진안군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진안군]
조백환 4대 진안군의료원장이 제5대 진안군의료원장으로 재임명됐다.

28일 전북 진안군에 따르면 3년으로 정해진 의료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사 및 추천을 받았다. 또한 

군의회에서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업무수행능력에 대해 적격 통보를 받아 28일 진안군수실에서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조백환 원장은 2016년 첫 임명된 후 3차례 연임에 성공했으며 이번 임기는 2028년 3월 1일까지다. 

조 원장은 전남대학교에서 외과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한 후 전북대학교병원  진료처장과 암센터, 이식센터의 초대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임기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검진분야 최우수기관,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B등급 획득’ 등 진안군의료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해 왔다. 

조백환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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