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는 베트남삼성전략협력실(이하 삼성베트남) 총괄에 나기홍 실장이 선임됐다. 6년 만에 수장 교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나기홍 삼성베트남 부사장을 새로운 실장으로 임명했다. 나 신임 실장은 삼성전자의 6개 현지 생산법인과 하노이 소재 연구개발(R&D) 센터, 판매 법인 등 베트남 사업을 총괄한다.
1990년 삼성전자 반도체 인사팀으로 입사한 나 신임 실장은 인재개발연구소, DMC연구소, 무선사업부 등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2020년부터 삼성전자 인사를 총괄하는 경영지원실 인사 팀장을 맡아왔다.
나 실장은 “삼성베트남의 발전을 선도하고,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며, 베트남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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