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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8일 경제안보 분야 외교정책에 대한 자문을 얻고자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조태열 장관은 이날 열린 제4기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위촉식에서 경제안보 외교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고, 자문위원들에게 아낌없는 정책적 제언을 당부했다.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관세, 반도체, 에너지, 핵심광물 등 분야의 업계·학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한다.
자문위원들은 이에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정책, 입법 등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체계적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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