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양약품이 다이소 전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판매한 지 닷새 만에 철수하기로 했다. 약사들의 반발이 확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다이소에서 최근 다이소를 통해 출시한 건기식 판매를 철수하기로 했다.
앞서 다이소 전용 건기식 브랜드를 선보인 대웅제약과 판매를 추진하던 종근당건강도 철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다이소 전용 건기식 한 달 분은 3000~5000원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기존 건기식 한 달 분은 평균 2만~3만원대로 형성됐다.
대한약사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명 제약사가 수십년간 건강기능식품을 약국에 유통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악용해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활용품점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처럼 마케팅을 펼치는데 대해 강력 규탄한다”며 “신속히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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