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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MWC25서 첫 단독 전시관…'안전한 AI'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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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3-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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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티딥보이스·PQC 등 보안 솔루션 공개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 간 열리는 MWC25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AI 기술과 AI를 통해 변화될 미래 모습을 선보인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 간 열리는 MWC25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AI 기술과 AI를 통해 변화될 미래 모습을 선보인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 간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5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술과 AI를 통해 변화될 미래 모습을 선보인다.

MWC25에서 사상 첫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는 LG유플러스는 AI 핵심 전략으로 ‘안심 지능(Assured Intelligence)’을 제시했다. AI가 발전하면서 AI를 활용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스미싱 등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AI 전략을 관람객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전시관을 크게 △안심 지능존 △익시(ixi)존 △퍼스널 AI 에이전트(Personal AI Agent △임파워링 그로스(Empowering Growth)존 등으로 구성했다. 

각 주제에 맞춰 전시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ixi)를 기반으로 완성된 서비스가 고객의 일상에 편의를 향상하고 행복한 밝은 미래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우선 안심 지능존에는 △개인 정보가 서버에 남지 않고 단말기만 저장되는 ‘온디바이스sLM’ △AI로 만들어진 음성을 구분해 스팸/피싱 피해를 방지하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대화 내용이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확인할 수 없도록 암호화하는 ‘양자암호 기반 개인정보보안’ 등 기술이 소개된다. 

안심과 신뢰를 주는 AI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는 편리한 일상에 도움을 주는 AI, 공감해주는 AI, 성장을 돕는 AI 등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화 중인 AI 서비스는 ‘퍼스널 AI 에이전트’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은 익시오가 사용자의 통화 습관과 선호도, 관계를 분석해 고객에게 능동적으로 제안하는 ‘액셔너블 AI’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AI를 비롯해 내재화한 다양한 기술을 산업계로 확산, 파트너사의 AI 전환(AX)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기반 기업간거래(B2B) 인프라와 파트너사와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임파워링 그로스존의 핵심은 'AI 데이터센터(AIDC)'다.

LG유플러스는 고성능 AI 서버의 높은 부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액체 냉각 솔루션을 개발·테스트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한 'AI컨택센터(AICC)’와 ‘비전 AI’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전시장 중앙에 ‘익시퓨처빌리지(ixi-FutureVillage)’를 배치했다. 익시퓨처빌은 투명올레드로 만든 미니어처 하우스로, 2050년을 배경으로 고객의 실생활 속 문제를 AI가 해결하는 모습을 3D애니메이션 형태로 보여준다.

전시관 입구에 배치된 디지털 휴먼 ‘나이비스’와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도 배치된다. 나이비스는 LG유플러스의 생성형 AI ‘익시젠’과 SM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만든 버추얼 아티스트로, 케이팝 그룹 에스파의 조력자로 알려져 있다. 나이비스는 관람객에게 전시관 정보를 안내하고 가볍게 대화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AI 익시가 탑재된 로봇 제조사 에이로봇의 2족 보행 로봇 ‘앨리스’는 관람객에게 가벼운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추면 음료를 선물하는 등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AI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는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사람 중심 AI의 지향점"이라며 "MWC25를 찾은 전세계 관람객들이 LG유플러스가 만들어갈 안전한 AI 기반의 밝은 세상을 직접 경험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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