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투자증권이 4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에 따라 매출 성장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30%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4분기 들어 고객사 재고 조정에 들어가며 전반적인 주문 감소가 나타나는 와중, 원가율 높은 쿠션 중심의 신규 발주 이루어지며 매출총이익률(GPM)도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고 말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6033억원, 영업이익 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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