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에이피알, 해외 시장 확대로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사진에이피알
[사진=에이피알]


유안타증권은 4일 에이피알에 대해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럽 시장에서 화장품 등록(CPNP)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연합(EU) 27개국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신규 유통망 확보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그리스 등으로 확장하며 기업 간 거래(B2B) 매출에 300억원을 기록하는 등의 성장을 보였다"며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B2B 매출 성장과 오프라인 진출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442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389억원에 부합했다"며 "미국 시장에서는 매출 690억원을 기록하며 B2B와 아마존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미국 B2B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부문 매출은 1163억원으로 급성장했으며 그중 메디큐브 브랜드가 969억원을 차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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