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간밤의 미국 3대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7포인트(0.04%) 오른 2533.85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0.58p(0.42%) 내린 2522.20에 출발한 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58억원 주식을 팔아 치우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억원, 1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2.47%), LG에너지솔루션(-1.70%), 현대차(-0.98%), KB금융(-0.51%)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61%), 셀트리온(2.12%), 기아(0.38%), NAVER(0.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27%)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04포인트(-1.35%) 내린 733.9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70억원, 1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 10개 종목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52%), 에코프로(-2.09%), 레인보우로보틱스(-1.75%), 삼천당제약(-3.18%), 휴젤(-1.10%), 클래시스(-7.29%)는 내림세를 보이는 반면 알테오젠(0.90%), HLB(1.01%), 리가켐바이오(0.45%), 파마리서치(4.30%)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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