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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인권감찰관' 개방형 직위로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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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5-03-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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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부터 인권감찰관 개방형으로 공개모집 진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오동운)는 내부 감찰·인권 보호 등을 담당하는 인권감찰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권감찰관 직위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5조 및 제8조에 따른 자체 감사기구로, 개방형(내·외부 경쟁 채용) 고위공무원단 직위로서 내부 감사와 감찰, 직무수행 중 인권 보호 및 개선 업무 등 내부통제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채용은 초대 인권감찰관의 임기가 오는 7월 18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후임자를 선발하는 것으로, 개방형 직위는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시험을 주관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하여 선발되며 3년간 임기가 보장된다.

공고문은 4일부터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1항에 따른 자격을 갖춘 사람은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4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는 접수를 받지 않고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공수처가 이번에 공개 모집을 하는 이유는 오는 7월 임기가 끝나는 남수환 인권감찰관의 후임을 선발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오동운 처장은 "공수처가 정치적 중립을 견지하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고위 공직자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부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할 인권감찰관에 사명감 있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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