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이 트랙터, 콤바인 등 자사 주력 농기계 전시 및 시연과 함께 농업용 운반로봇 'RT100'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4일 대농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국 61개 대리점에서 지역 농민 고객을 대리점이나 농경지로 초청해 당해 주요 판매 제품을 소개하는 연전시를 진행한다.
연전시에서는 'RT100' 시연과 제품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배, 사과, 복숭아 등 과수 농가를 비롯해 감자 하우스 농가, 녹차나 마늘과 같은 밭작물 농가, 축산 농가에게 'RT100' 유용성을 선보이는 게 핵심이다.
지난 2월 출시된 'RT100'은 와이어를 통한 간편한 조작 방식, 전동화 기반의 저소음·무매연, 최대 적재용량 300kg, 4륜구동 기반 험로 주행 및 제자리 회전, 리프트 및 덤프, 원격 관제 등 다양한 기능과 운반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다가오는 4월 출시될 자율주행 모델은 사람을 인식해 스스로 따라가고 멈추는 기능과 경로 설정에 따른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다.
이광욱 대동 국내사업부문장은 "대동은 올해 'RT100' 출시로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시대를 여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올해 전국 대리점 연전시는 실제 농가에서 운반로봇 'RT100'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 세심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연전시는 △경기강원권은 안성, 춘천, 횡성, 양구 등에서, △충청권은 괴산, 금산, 공주, 부여, 서천, 보령, 서산, 당진, 천안 등에서 열린다. △전라권은 나주, 군산, 순천, 고창, 남원 등에서, △경상권은 밀양, 청송, 의성, 포항, 진주, 영주, 상수 등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