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은 세계 각국에서 골다공증 환자 479명에게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해당 제품과 원제품의 유효성, 동등성, 약력학적 유사성 등을 확인했다.
이번 허가로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지난해 두 제품 연간 합산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억 9900만 달러(약 9조 2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크다. 이 중 미국에서만 67%를 벌어들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국내, 유럽에서도 관련 허가를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제품을 확보해 연 매출 12조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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