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군은 최근 대중교통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완주군 지방대중교통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완주군 대중교통 현황 분석·문제점 도출 △완주·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지간선제) 추진방안 △완주군의 교통수단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거점 마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중교통 전문가인 장태연 전북대 교수와 손영식 도로교통공단 부장, 김원철 충남연구원 박사 등이 함께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향후에 진행될 노선체계 개편지역인 봉동·용진방면과 고산 북부 6개면에 대한 노선개편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설문을 통해 나타난 환승에 대한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완전공영제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예정인 봉동·용진방면 마을버스 운행에 적극 나서고, 향후 고산북부 6개면 공영마을버스 도입을 통해 완전공영제를 실현해 나가간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문화와 교통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모색을 통해 완주형 대중교통 계획을 수립해나가겠다”며 “교통수단 간 연계를 위한 교통거점 마련과 도시개발에 따른 이용자 수요에 맞는 버스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서 ‘A등급’

이번 A등급 획득으로 군은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 국고 지원 비율이 2% 추가로 상향되는 혜택을 받게 돼 재난복구를 더욱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험요인(재해발생빈도, 재해피해규모, 재해취약요인) △재난관리(예방분야, 대응분야, 복구분야) △시설관리(사업추진, 시설점검·정비) 등 3개 분야, 33개 진단 지표를 기반으로 지자체가 안전도 시스템에 입력한 실적을 중앙진단반 검증 등을 거쳐 A등급부터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진단 결과 군은 재해위험 요인 0.47점, 재난관리 0.80점, 시설 정비 0.95점 등으로 종합점수 0.78점을 얻어,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상위 15%인 34개 지자체에 포함돼 전국 상위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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