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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경제단체와의 소통 강화로 경제 위기 극복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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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5-03-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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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인천경제단체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 지역상품 구매 확대 등 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 방안 논의

  • 공공데이터 평가서 7년 연속'우수'등급 획득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장 및 기업인들과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장 및 기업인들과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당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인천경제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경제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회원 및 인천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등 27개 지역 경제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경제 현안에 대한 공동 의견 수립 및 전달, 협·단체 간 정보 교류사업 등을 위해 지난 2월 6일 출범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인들과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4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린 '인천경제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인들과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선택하는 소비 촉진 운동인 ‘아이 픽(I PICK) 인천’을 소개하며 인천형 민관합동 세일즈 시책을 홍보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박주봉 협의회장은 “인천에서 생산된 제품이 지역 공공기관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인천시가 지역업체들의 공공 조달 시장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경제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천시와 함께 합심해 공동 대응한다면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시는 경제단체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데이터 평가서 7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인천시가 데이터 개방과 품질관리 등 다양한 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결과로, 2018년 평가 도입 이후 7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공공데이터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성과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18년부터 도입된 이 평가 제도는 ‘우수’, ‘보통’, ‘미흡’의 3단계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는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 활용 편리성과 품질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도시기반시설물 현황, 위치기반 보건소, 약국, 지진대피소 현황, 여객선 운영 정보, 버스정보, 인천 관광 정보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78종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했다.

또한, 인천데이터 허브에 28개 시스템의 원천데이터를 수집해 공동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선별하고 개방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인천데이터포털을 통해 통계정보 및 데이터의 인포그래픽 시각화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 제공 등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지난 2월 중순 발표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광역지자체 최초로 7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인천시가 시민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고,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어디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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