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선착순 모집

오는 14일까지 3149대...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

 

광주시청.[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할 차량 3149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14일까지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 감축거리와 감축률에 따라 현금으로 특전을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광주시는 이 제도가 시행되고 나서 지난해 광주에서는 소나무 8만6000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광주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다. 사업용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가입일~2025년 10월말)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12월에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을 전송된 문자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3137대가 참여해 1879대가 1억3500만원의 특전을 받았다. 이는 온실가스 787tCO₂-eq를 감축해 30년산 소나무 8만6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