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의왕시가 4일부터 시 소식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 대표 캐릭터인 ‘느티와 까비’ 이모티콘을 선착순 3만 5000명에게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느티와 까비는 의왕시 상징물인 느티나무와 까치를 형상화한 대표 캐릭터로, 지난 2020년도에 리뉴얼해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이모티콘은 총16종으로 MZ 직장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았으며, 의왕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기존 구독자뿐 아니라 신규 추가하는 시민들 모두에게 배포된다.

특히, 기피(GIPHY) 플랫폼을 통해 배포되는 움직이는 스티커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릴스와 스토리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숙 홍보담당관은 “느티와 까비 이모티콘은 과거 배포 당시 한 시간 만에 마감되었을 만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새롭게 배포되는 버전의 이모티콘을 통해 의왕시 캐릭터가 더욱 사랑을 받고 시의 친근한 이미지가 시민들에게 더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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