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세무서는 4일 대강당에서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납세자 수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실한 납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상, 기획재정부 장관상, 국세청장상, 지방청장상, 순천세무서장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모범납세자가 선정됐다.
특히, 장성호 백운산업 대표가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기업의 성실한 납세 이행과 건전한 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성호 대표는 수상 후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과 성실한 납세를 통해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식회사 백운산업은 이번 표창으로 성실 납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중앙 기념행사가 열렸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행사에 참석해 전국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1060명의 모범납세자가 선정됐으며, 국세청은 이들에게 축하 편지를 발송하고 KBS 열린음악회 방청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 세무서에서는 모범납세자 표창장 전수식과 성실 납세 홍보 포스터·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일부 세무서에서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깜짝 선물을 제공하며 성실한 납세 문화 확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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