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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나는 이정후,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타율 0.412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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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3-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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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펄펄 날고 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멀티 히트에는 실패했지만, 오히려 타율은 0.400에서 0.412(17타수 7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편, 이정후는 시범경기 맹활약으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시즌 어깨 부상을 입으며 풀타임을 치르지 못한 이정후가 올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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