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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무협 회장 "대미 통상, 새로운 도전 직면… 아웃리치 활동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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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5-03-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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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경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 LX인터내셔널 등 4개사 신규 가입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장이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장이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미경제협의회(KUSEC)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경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의 대미 통상과 무역환경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회원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미국 의회와 행정부에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하고 미국의 경제·통상 정책과 무역환경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자동차·배터리 산업에 대한 보조금 변경 등의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수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한층 강화되면서 관세 인상과 공급망 재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협단체·기업 간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미경제협의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보고하고 LX인터내셔널, 두산에너빌리티 등 4개사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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