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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성능 향상된 노트북 칩 선봬… "AI PC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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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5-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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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

  • 삼성·LG 등 글로벌 신제품 공개

인텔 코어™ 울트라 200H 시리즈가 탑재된 노트북 사진이성진 기자
인텔 코어™ 울트라 200H 시리즈가 탑재된 노트북 [사진=이성진 기자]
인텔코리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 및 H 시리즈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H·HX 시리즈는 개선된 P-코어 및 E-코어와 통합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해 AI 가속 성능을 높였으며, 내장된 인텔 Arc™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그래픽 및 콘텐츠 제작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인텔은 2023년 말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PC용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AI PC 시장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차세대 AI PC 노트북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및 200V와 데스크톱용 AI PC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를 선보였으며, 올해 CES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200(코드명 애로우 레이크) H 및 HX 시리즈를 발표했다.

또 인텔 AI 가속화 및 AI 어시스턴트 빌더 프로그램을 통해 AI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구축하면서 AI PC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신 인텔 AI PC용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LG전자 그램 프로를 포함해 델, 레노보, 에이서, 에이수스, HP, MSI 등 글로벌 기업들의 노트북 신제품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게이밍 성능, 트랜스코딩, 실시간 동영상 자막 생성 등의 시연도 이어졌다.

박승재 인텔코리아 상무는 "뛰어난 AI PC는 뛰어난 PC에서 시작한다"며 "인텔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발전시키고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AI PC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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