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회장은 5일 국회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발언권을 얻어 취임 인사를 했다.
유 회장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밤낮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체육계는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선수들이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음에도 많은 홍역을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회장은 "이제는 체육계가 더욱더 바뀌어야 할 때다. 체육인들이 하나로 뭉치는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체육회가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당선인 신분으로 두 문체위(진종오·임오경) 위원을 만나 인사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등 12개 기관장이 참석해 업무 보고와 현안 질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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