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기내 안전 총책임자인 객실사무장이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2022년 이후 사무장 훈련을 수료한 승무원을 대상으로 기내 안전훈련 교육을 신설해 진행하고 있다.
기내 안전훈련 교육은 △시나리오별 비상 상황 대응 △객실사무장 책임 업무 실습 △항공보안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기 비상 착륙, 승객들의 비상구 개방, 기내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승무원들이 신속한 판단과 대처 능력 등을 키워 승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승객들을 일사불란하게 통제하며 안전한 탈출을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배터리 화재로 인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모든 항공기에 화재 진압 파우치를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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