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글로벌 공급 과잉, 통상 불확실성 증가, 저탄소 전환 요구 심화 등 철강산업이 당면한 위기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스코 홍보관에 이어 포스코 제2후판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포스코 및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철강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간담회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 특별 대응, 이차전지 환경처리시설 재정 지원,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철강을 비롯한 지역 전략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제언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포항시는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 등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당진시·광양시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한 바 있으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철강산업특별지원법 제정,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정부 및 국회 차원의 특별 지원 대책을 지속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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