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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경 시 15조원 예상...취약계층 지원이 복지국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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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수습기자
입력 2025-03-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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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동 "정부와 논의 후 지원 대상 확정"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경우 약 15조원 규모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을 하더라도 15조원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힘이 밝힌 소상공인에 대한 현금 지원액이 1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는 "11조원이 들어간다면 다른 부분에 돈을 쓸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지원 대상을 얼마만큼으로 하느냐에 따라 지원 규모가 왔다 갔다 한다. 3조원이나 5조원이 될 수 있고, 10조원이 될 수 있다"며 "좀 더 정부와 논의하고, 구체적 지원 대상이 확정돼야 정확한 규모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심성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얘기했다"며 "사회에서 어렵고 소외된 취약계층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것이 복지국가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영세 소상공인 76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 상당의 에너지 공과금 바우처, 200만원 상당의 시설·장비 구매 바우처 지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 1인당 최대 50만원 선불카드 지원 등 추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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