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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중년층 가교 역할 위해 정책 발굴…4050특위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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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5-03-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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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위원장에 김준혁…"정권 재창출 이바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필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앞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050 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필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40·50대 유권자의 현안·정책 발굴 등을 전담하는 '4050 특별위원회'(4050특위)를 새 체제로 가동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대전환의 시기, 사회·경제적 환경이 급변하며 모든 세대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세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통합을 위한 실질적 정책 논의를 주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회복하고, 성장하며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특별위원회가 노력해 달라"며 "우리가 집권하더라도 헝클어지고 망가져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회복하기 위해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050특위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중년층이 우리 사회 청년층과 노년층을 잇는 가교 역할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출범한 조직이다. 4050특위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청년 정치인 육성과 발굴, 정책 발굴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임 위원장을 맡은 김준혁 의원은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 세대인 40대와 50대가 힘을 모아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조직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직을 넓히고 정권 재창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공언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당 지도부와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임 특별위원장인 임종성 전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10여명도 발대식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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