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공사 작업자 3명 실화 혐의 검찰 송치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 지난 1일 발생한 화재의 흔적이 남아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 지난 1일 발생한 화재의 흔적이 남아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는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당시 공사를 하고 있던 작업자 3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송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증축 공사 중 철근을 자르다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르면 6일 이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한글박물관에서는 지난달 1일 증축 공사 중 불이 나 3층과 4층이 전소했다.

문화유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 피해 추산액은 약 12억9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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